월유봉의 아침
정하경
회화
수묵담채
세로 124 cm × 가로 241 cm
1992
 
작품설명
정하경은 산수화가로서 세필에 의한 담백한 화면처리가 특징적인 화가다. 그는 원경, 중경, 근경을 세심한 농담과 필촉의 차이를 이용해 묘사한다. 이와 같은 그의 필법은 산 전경과 이를 둘러싼 미묘한 대기의 기운을 살려낸다. 그러나 치밀한 세필의 필법에도 불구하고 구도의 단순화를 통해서 전통적 산수화와는 다른 현대적 세련미를 보여준다. 이는 그가 전통산수화의 고답적인 방법을 탈피하고 새로운 산수화를 전개해온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