輪廻(윤회) 시리즈 -9507
한길홍
공예
조합토
세로 65.5 cm × 가로 24 cm× 높이 10 cm
1995
 
작품설명
한길홍은 80년대 공예질서 변환기에 그 흐름을 중심에 몸담고 새로운 공예 환경을 선도해간 작가중의 한 사람이다. 실험정신을 가진 작가 한길은 태 쌓기 작업을 거쳐 판 작업에서 과감한 탈 기능적 경향을 보여주며 조형주의를 표방하게 된다. 그는 흙의 물성에 대한 탐색을 시도하고 도자의 본태적 기능의 문제로부터 과감하게 벗어남으로써 주목을 받는다. 80년대 초부터 <생> 시리즈에 이어 87년 이후로 <합>시리즈는 더욱 구축적 특질을 보여준다. 92년 이후 작품들은 각각의 유니트를 결합하기 전에 속을 파내어 적절한 두께를 담보하는 속파기 기법을 시도하여 대상의 오브제적 속성과 재료의 물질적 특질등 조형적 본질에 다가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