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 가형합(大)
김익영
공예
백자
가로 16 cm × 세로 24 cm × 높이 25 cm
1988
 
작품설명
김익영은 대학에서 화학 공학을 전공한 후 도예를 시작한 특이한 경력의 도예작가다. 작가는 일찍부터 백자로 일관한 작업을 보여왔는데, 김익영의 백자는 조선의 질박하면서도 간결하고 담백한 전통적 백자를 현대적 영감으로 승화시키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잇다. 조선백자의 소박하고 단아한 형태감, 투박한 듯 하면서도 부드러운 질감과 색감을 살리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외면을 칼로 내려쳐 다듬어가면서 새로운 현대적 마를 창조하고 있다. 작가의 작품에서 현대적 감각이 드러남에도 불구하고 , 면이 나 모서리의 처리, 표면의 질감등에서 한국적 미감을 잃지 않는다. 근래에 오브제적인 대형작업을 작가의 새로운 기법으로 만들어 실험적 노력을 끊임없이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