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배병규
판화
종이 위에 아크릴 먹 목판
세로 140 cm × 가로 140 cm
2005
 
작품설명
작가는 자연속에서 연상되는 어린시절의 기억들을 현재의 현상들과 접목시키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작품속에서 사람과 자연은 대립구조가 아닌 일체관계로서, 작가는 자연과 주변환경에서 만나게 되는 색이나 형상을 통하여 어린시절, 또는 그 너머의 세계, 현재가 아니니 세계를 만나게 되고 이를 작품으로 표현한다. 주 표현방식은 목판화로서 일반적으로 여러 장을 찍어내는 목판화와는 다르게 드로잉과 목판의 활용이 혼합된 한 장만이 결과물로 남게 되는 목판화이다. 목판에 가해진 조각도의 움직임은 붓놀림과도 유사한 것으로, 작가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진정한 자아와 만나게 되고 작품을 감상하는 이들과도 고유학자 한다.